GT25039 🏫 Escuela Oficial Urbana Mixta No. 85 방문기

SCHOOL BIBLE

4/26/20251 min read

2025년 4월 25일, 감사와 소망이 넘친 하루

오늘, 따스한 햇살과 함께 Escuela Oficial Urbana Mixta No. 85를 방문했습니다. ☀️
하늘은 맑았고, 구름은 부드럽게 흐르는 날이었어요. 그 평온한 하늘 아래에서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길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교정 한쪽의 넓은 운동장을 바라보며, “다음에는 이곳에서 학생들과 찬양하고 말씀을 나눌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학교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감사한 일은,
교장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분들이 너무나 따뜻하게 문을 열어주셨다는 것이었어요. 🙏

교장 선생님께 스쿨바이블(마가복음) 125권을 전달했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잘 배부해주시겠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책을 들고 활짝 웃어주신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이 말씀이 학생들의 마음에 작은 빛이 되겠구나”
하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

학교 운동장에 서 있었을 때,
오래된 시멘트 바닥과 푸른 벽면, 조용히 서 있는 나무들 사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했어요.

비록 오늘은 그 웃음들을 직접 듣지 못했지만,
말씀은 이미 아이들에게 손에 들렸고,
앞으로 30일 동안 마가복음을 따라 예수님의 길을 걸어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이번 방문이 단순한 배포가 아니라,
이 학교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함께 웃으며 말씀을 나누게 되기를 깊이 바라봅니다. 🌱

다음 방문을 기대하며,
오늘 열어주신 모든 만남과 길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 흐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