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Guatemala 국가 코디네이터 신년 모임
SIMPLY MOBILIZING
2025년 1월 12-13일, Simply Mobilizing Guatemala 국가 코디네이터 모임 이야기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Simply Mobilizing Guatemala 국가 코디네이터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 모임을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함께해 주신 형제들의 헌신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
Eduardo 형제는 무려 20시간의 긴 여정 끝에 Guatemala City에 도착한 후, 다시 2시간을 걸어서 모임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Elias 형제도 5시간을 달려왔고요. 다행히 저를 포함한 나머지 네 명은 시티 근처에서 출발할 수 있어서 비교적 편하게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일 수 있었던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이 모임은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각 지역의 퍼실리테이터들과 훈련생들을 섬기는 귀한 교제의 장이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신 일들을 돌아보며 찬양하고, 2025년에 새롭게 이루어 가실 일들을 함께 논의하며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은혜
1박 2일 동안 우리는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고, 기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례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니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열방에 선포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는 코디네이터들의 모습이 참 귀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3년 작은 시작에서, 2025년 이제는 열매 맺는 시간으로
2013년, 부족한 종을 통해 시작된 이 사역이 이제는 큰 열매를 맺으며, 3번째 국가 코디네이터에게 사역이 이양되는 귀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2025년부터 저는 Human Resource 분야의 코디네이터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섬기며 기도하는 자리를 허락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중에도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형제들을 축복합니다. 또한, 이들의 교통비라도 채울 수 있는 후원이 진행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첫날 저녁, 맛있는 한식으로 형제들을 대접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을 형제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 모임을 통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로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










